박양규 순경 ‘10월의 호국영웅’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10월의 호국영웅’에 박양규 순경이 선정됐다.
5일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최근 국가보훈처는 전남 나주시 출신의 6·25전쟁 호국영웅인 박양규 순경을 10월의 호국영웅으로 선정했다.
박 순경은 1924년 2월 15일 전남 나주시 과원동에서 출생해 나주경찰서에서 근무했다.
6·25전쟁이 발발하고 한 달여인 1950년 7월 23일 광주를 장악한 북한군 제6사단은 목포, 보성, 순천 방향으로 각각 진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7월 25일 북한군이 나주에 접근해오자 박양규 순경은 앞장서 결사대를 조직하고 적 정황을 살피기 위해 나주로 파견됐다.
7월 29일 박양규 순경은 나주시 교동 소재 나주중학교 내 연돌(굴뚝)에서 매복, 적의 정황을 살피던 중 적에게 발각되자 홀로 용전분투해 적 7명 사살, 5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장렬히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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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국총력나주군연맹’에서는 박양규 순경의 이러한 충의를 기려 1951년 4월 20일 나주시 죽림동에 ‘박양규공충혼비’를 건립했으며 나주경찰서에서는 매년 경찰의 날에 박 순경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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