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댐 핵심' AI데이터 품질 표준안 개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자원인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 품질의 개념과 범위, 세부 요구사항 등을 정립한 표준안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내의 단체 표준화 기구(TTA PG 1005, 인공지능기반기술)에 관련 표준을 공식 제안한 후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 경우 표준안이 내년 6월에 최종 채택,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표준안에는 인공지능 데이터의 품질이 '인공지능 기술(모델 및 알고리즘)에 활용되는 데이터가 다양성, 정확성, 유효성 등을 확보하여 사용자에게 유용한 가치를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정의됐다.
자연어처리, 자율자동차, 의료, 농축수산,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범용표준의 형태로 개발됐으며, 데이터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상호호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정제-가공-품질검증-활용 등 전주기 단계별로 필요한 표준절차와 품질 요구사항 등을 정의하고 기본적인 데이터 규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원시데이터 수집단계의 다양성, 사실성 등의 품질 요구사항과 파일 포맷, 해상도 등의 기술 적합성 요구사항, ▲ 정제단계의 데이터 중복방지 및 비식별화 조치 요구사항, ▲가공단계의 객체 분류체계 및 라벨링 규격 요구사항, ▲품질검수·활용 단계의 유효성 등 검수 요구사항·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개발된 표준안을 이미 추경사업 과제(10대 분야, 150종 데이터)에 적용하고 있다.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신속하게 단체 표준화를 추진하고, 앞으로 관련 사항을 국립전파연구원 등을 통해 ‘인공지능 국제표준화회의(ISO/IEC JTC1/SC42)’에 제안하는 등 국제표준화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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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 연말까지 표준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개발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인공지능 데이터의 품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계획·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세한 설명 등을 포함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를 개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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