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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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우리 군이 해당 공무원을 구출했어야 했다'라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가능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달 28일 우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우상호 TV'에서 최근 북한의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하여 "불가능한 일을 왜 안 했냐고 하면 반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너 같으면 할 수 있냐?' 그렇게 되는 것"이라 말했다.

우 의원은 "보수 야당에서 왜 (공무원을) 구출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그러면 우리가 북한 영토 내로 우리 측 특공대를 보내 구출해와야 한다는 소리"라며 "신도 아니고 어떻게 거기서 표류하고 있는 분을 좌표를 찍어서 북한군 경비정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적인 진상은 밝혀지기 어렵지만, 이분이 북쪽 영토로 넘어간 것은 사실이고 우린 감청을 통해 그때 알았다"라며 "복잡한 사건이다. 우리 영해에서 벌어진 일도 아니고 망망대해에서 구출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며 꼬집었다.

또한, 우리 공무원이 실종된 것을 알았을 때 북한 측에 확인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어떻게 말하냐, 우리만 늦게 보고 받은 것이 아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한의 군 지도부도 경비정 책임자에게 사살 후 부유물 소각한 후에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 사건을 둘러싸고 야당 인사들이 비판 목소리를 내놓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유치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이 미운 것과 한반도에 전쟁을 없애자는 것은 다른 얘기"라며 "미운 놈(북한)과도 평화롭게 진행하는 것이 외교 안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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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장에서 벌어진 비극은 비극대로 비판하되 북한 지도자가 빨리 수습하려는 의지를 보내고 사과한 것은 받아주는 게 맞다고 본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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