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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 경기부양책 합의 가능성에 다우 0.13% 상승

최종수정 2020.10.02 06:40 기사입력 2020.10.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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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 향방 두고 지수 등락
경제지표 호재, 악재 혼재된 양상
스페인 마드리드 재봉쇄 소식 등으로 유가는 하락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로운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협상 기대감 등으로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35.20포인트) 상승한 2만7816.9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3%(17.80포인트) 오른 3380.8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42%(159.00포인트) 상승한 1만1326.51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경기부양책 관련 협상에 나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 등에 기대감을 보였다. 다만 펠로시 의장과 백악관이 협상과 관련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언론 보도 등이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전날보다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경기 부양책 향방을 두고 촉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경제 지표 역시 긍정적인 신호와 부정적인 신호가 섞이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고용과 관련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6000명 줄어든 83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85만명을 하회한 것이다. 또한 미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1.0%(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고용과 소비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재가 됐다.


하지만 제조업 지수 등의 경우에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6.0에서 55.4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6.3보다 낮다.

전반적으로 경기 부양책의 향방을 두고 시장이 촉각을 세웠지만, 기술주의 경우 상승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이 1.8% 오르는 등 나스닥 지수는 상승 흐름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29.96포인트) 하락한 1만2730.77을 기록했다. 영국 FTSE지수는 0.23%(13.35포인트) 오른 5879.45, 프랑스 CAC지수는 0.43% 상승한 4824.04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정부와 의회 사이에 신규 경기 부양책 협상 기대감 등은 시장을 지지해주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스페인 정부는 수도 마드리드와 인근 지역에 봉쇄 조치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과 병원 진료, 생필품 쇼핑을 제외하면 이동이 제한된다.


마드리드 봉쇄 소식 등의 영향으로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7%(1.5달러) 떨어진 배럴당 38.7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3.2%(1.37달러) 낮은 배럴당 39.92달러를 나타냈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20.80달러) 상승한 1916.30달러에 마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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