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NYT "바이든, 트럼프에 8%포인트 앞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ABC-워싱턴포스트 조사서는 바이든이 10%포인트 격차 앞서
전국 평균은 7%포인트 격차, 경합주는 3.8%포인트 차이
긴즈버그 후임 차기 대통령이 지명해야 응답은 56%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대선레이스가 종점을 한달여 앞두고 이번주 첫 TV토론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8%나 앞선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대상의 56%는 오는 11월 대선 승자가 사망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을 지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27일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대학과 지난 22∼24일 전국의 유권자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전국단위 공동 여론조사(오차범위 ±3.5%)에 따르면 바이든은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1%)을 8%포인트 앞섰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 조사결과에서는 바이든이 54%로 44%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10%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후보는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NYT 조사에서 여성 유권자는 53%대 37%로 바이든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16%포인트나 높았던 반면 남성 유권자들은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각각 45%로 동일한 지지율을 보였다.


인종별로는 백인 유권자들은 49%대 42%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더 높았지만, 유색인종의 경우 66%대 22%로 바이든 후보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NYT 여론조사에서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 임명은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해야 한다는 응답이 56%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단위 집계인 만큼 대선 당락의 향방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수치가 될 수는 없지만 바이든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집계한 전국단위 조사 집계평균은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7%포인트 앞서고 있다. 대선의 당락을 결정할 핵심 6개 경합주에서는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3.8%포인트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