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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시, 2주째 지역사회 감염 …경주 노인요양시설 보호사도 '확진'

최종수정 2020.09.26 09:12 기사입력 2020.09.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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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이후 경주 22명, 포항 25명 '주민간 전파'
경주·포항시, 추석 '거리두기 2단계' 공동보조 합의
26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1491명 집계

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코로나19 잇단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시민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코로나19 잇단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시민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지난 11일 이후 2주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5일에도 포항에서 2명, 경주 1명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6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1491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89명(중대본 기준 88명), 포항 85명이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70대 남성이 확진자(포항 79번) 접촉자로 분류돼 포항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다. 포항지역 85번 확진자 꼬리표를 달게 된 60대는 확진자(포항 79번, 84번)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불국동 노인요양시설 '명화의집' 요양보호사 50대가 25일 확진자(경주 88번)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검사를 받기 전에 감기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노인요양시설 환자(37명)와 종사자 등 67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경북에서는 유독 경주와 포항에서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장뇌삼) 사업설명회 관련 감염자가 나란히 확인된 이후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동안 두 지자체에만 주민 47명(경주 22명, 포항 2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경주시와 포항시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공동보조하기로 합의했다. 그 동안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으나, 포항시는 1.5단계 수준을 유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5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시민 모두가 힘들고 지친 상황에 조금만 더 참고 견뎌 주시길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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