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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범학리 삼층석탑 복원 탑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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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과 같은 지역 섬장암 재질 사용 소실된 상륜부 복원 … 79년 만에 귀향

산청 동의보감촌 소재 범학리 삼층석탑 복원탑 제막식을 하고있다 (사진=산청군)

산청 동의보감촌 소재 범학리 삼층석탑 복원탑 제막식을 하고있다 (사진=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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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2018년 가을 국립진주박물관으로 이관돼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국보 제105호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이 똑같은 모습으로 제작돼 산청 동의보감촌에 세워졌다.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 앞 공터에서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복제·상륜부 복원 완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산청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석탑 복제·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국보에 쓰인 것과 동일한 범학리 일대의 섬장암을 사용해 3차원 스캐닝을 시행, 석탑을 복제했다.


특히 현존하는 통일신라 시대 석탑을 참조하는 한편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얻어 소실된 상륜부를 복원했다.

그 결과 동의보감촌에 세워진 석탑은 복제 부분 4.35m, 복원 부분 2.53m, 총 높이 6.88m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국보인 범학리 삼층석탑이 원래 모습을 갖추고 79년 만에 고향 땅에 세워진 모습을 보니 그 감동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며 “우리 군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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