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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시작됐다. 하지만 노동조합 내 강성 현장조직들이 기본급 동결에 반발하고 있어, 가결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차 노조는 25일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5만여명을 대상으로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주요 사업소에서 투표에 들어갔다.

이번 투표의 개표는 전국의 투표함이 도착하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결과는 26일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기본급) 동결, 2년 연속 무분규 타결하게 된다. 현대차 임금은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때 동결된 바 있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을 감안해 올해 임금 동결과 성과급 지급, 고용 안정 노력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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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 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언태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사장은 전날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에서 “올해 교섭이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 지속, 대외 여론 등을 감안할 때 회사가 추가 결단할 수 있는 여지 자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아 노사 모두에게 더 큰 혼란과 피해만 초래될 것임을 충분히 예상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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