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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대선전 대법관 인준 찬성"‥트럼프 "토요일에 후보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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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신임 대법관 지명과 상원 인준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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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임 대법관 지명과 상원 인준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화당 소속 밋 롬니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하는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준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에 대법관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롬니 의원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추진 중인 대법관 후보 지명과 조기 인준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후보자의 자질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롬니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워원 대표적인 공화당 내 반 트럼프 인사여서 인준 반대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이미 두 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대선 이후 대법관 후보자 인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상황에서 롬니의 인준 절차 찬성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공화당은 100명의 상원의석 중 53석을 차지하고 있다. 추가로 두명이 이탈하면 인준은 불가능해지지만 그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역시 인준 반대 가능성이 제기됐던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과 코리 가드너 의원도 앞서 인준 찬성에 나선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적극적으로 대법관 지명을 강행할 전망이다.

공화당내에서 조기 대법관 후보 인준 지지 입장이 속속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는 26일에 후보자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하고 나섰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도 전날 인준 절차를 대선전에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인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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