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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 실질 보상돼야"…이철우 경북도지사, 재해보험 개선 건의

최종수정 2020.09.20 20:34 기사입력 2020.09.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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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서 정세균 국무총리에 개선 요청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


이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따른) 비상상황이지만,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고,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 54일간의 긴 장마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농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사과·배·단감 등 과수 4종에 적용되는 농작물 재해보험 약관이 피해 보상률 80%에서 50%로 하향조정, 농가의 실질적인 피해보장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관련, 새나 동물로 인한 '야생 조수해' 피해는 적과 전까지만 보상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피해가 많은 적과 후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벼·감자·고추·복숭아 등 일부 품목에만 적용되는 병충해 보장을 사과·대추 등 과수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충남 부여와 전남 영광 등 일부지역에서만 가입 가능한 사과·대추 재해보험을 경북 경산까지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농민에게 불리한 제도가 변경되면 많은 농가가 알수 있도록 사전 홍보가 중요하고, 그에 따른 유예기간을 두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건의하신 내용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와 의논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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