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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막힌 하늘길’…휴포족 마음 달래주는 해외 이색 가정간편식 인기

최종수정 2020.09.19 13:56 기사입력 2020.09.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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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대신 해외 유명 여행지 맛집 간편식 인기

‘코로나에 막힌 하늘길’…휴포족 마음 달래주는 해외 이색 가정간편식 인기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혀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은 물론 심지어 외출까지 자제하는 상황에서 휴가를 가지 못한 아쉬움을 집에서 음식으로 달래려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파스타, 쌀국수 등 해외 유명 여행지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먹거리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 온라인몰이 수입 식재료 매출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해외 직수입 제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하는 아녜지 스파게티는 전년 동기 대비 289%, Pho 베트남 쌀국수와 호주 램노스 과일치즈는 각각 2,658%, 481%가 증가하면서 해외 이색 먹거리의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포기한 해외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 줄 음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품 유통업계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포기한 이들을 타깃으로 집에서도 해외 유명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부터 베트남 대표 음식을 구현한 밀키트까지 다양한 해외 이색 간편식이 출시되고 있다. 번거롭고 까다로운 식사 준비는 줄여주면서, 해외 여행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어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휴포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 전문 온라인몰 ‘푸드얍’은 집에서 뉴욕스테이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뉴욕스테이크’를 론칭했다. 푸드얍 뉴욕스테이크는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되는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로 부채살 부위를 스테이크용으로 소포장한 제품이다. 특히 미국 본토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맛볼 수 있는 소고기를 신선한 냉장육으로 집에서 바로 즐길 수 있어 뉴욕의 풍미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푸드얍이 새롭게 선보인 뉴욕스테이크의 부채살 스테이크는 도축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했다. 고기의 신선도를 처음 그대로 유지해 신선한 소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고기의 육즙 보존력이 우수한 다프레시 포장법을 이용해 최상 품질의 냉장육을 자랑한다. 원료육으로 사용하는 엑셀비프는 미국 PIERS 리포트 기준 2019년부터 11개월 누적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소고기 브랜드로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국내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나 한식집에서 많이 사용한다.

‘코로나에 막힌 하늘길’…휴포족 마음 달래주는 해외 이색 가정간편식 인기


식이요법 전문연구기업 닥터키친은 2019년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꼽힌 베트남의 대표 음식 분짜를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엔탈 분짜를 빼당빼당’ 밀키트를 선보였다. 면과 고기부터 분짜 소스와 다양한 채소까지 모두 들어있어 추가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며, 조리 과정과 소요 시간을 최소화해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 베트남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동남아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 휴포족이 많이 찾는다.

오리엔탈 분짜를 빼당빼당은 쌀면과 돼지고기 대신 곤약면과 우목심을 사용해 탄수화물 함량은 낮추고 단백질은 늘려 베트남 본토 분짜의 맛을 살리면서도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닥터키친의 오리엔탈 분짜를 빼당빼당 밀키트는 해외 먹거리의 인기에 힘입어 마켓컬리에 공식 입점해 마켓컬리와 닥터키친 자사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에 막힌 하늘길’…휴포족 마음 달래주는 해외 이색 가정간편식 인기


SPC삼립의 정통 독일식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은 대표 메뉴인 독일 돼지 앞다리 요리, 슈바이네 학센을 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순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슈바이네 순살학센’을 선보였다. 집에서 정통 독일식 슈바이네 학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맥주와도 잘 어울려 혼술족에게도 인기다.


그릭슈바인 슈바이네 순살학센은 돼지 앞다리에 7가지 향신료를 넣고 48시간 저온 숙성했으며, 3시간의 훈연 조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슈바이네 순살학센은 조리가 간편해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오븐 등으로 데우기만 하면 독일 학센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식품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휴가 대신 집에서 해외 유명 먹거리로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 이색 가정간편식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앞으로 관련 시장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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