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개인별 과제 영상제작해 제출” 응답 면접 기본 방식 깨

유니스트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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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입학 전형에서 대면 면접의 기본 방식이 깨졌다.


온라인 면접도 비대면이긴 하지만, 다만 같은 공간이 아닐 뿐 정해진 장소로 와서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은 대면 면접과 같은 것이다.

또 면접 당일 코로나19 증세가 있으면 면접 장소에 입실조차 못 하니 대면 면접처럼 공평한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이용훈)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입학전형 면접 방식을 확 바꿨다. ‘위드 코로나’ 시대여서 당연히 비대면이다.

다만 온라인 면접이 아니라 지원자별로 부여된 과제를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대학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지원자와 학부모의 건강과 안전을 배려하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면접 방식을 바꿨다고 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원서 접수 기간을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조정했다.


접수기간은 총 6일간으로, 기존 4일보다 확대됐다. 다만 모든 제출서류는 온라인, 등기우편과 공문 등으로만 접수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 접수는 없앴다.


이용훈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과학기술 연구자의 꿈을 이루고자 충실하게 노력한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갑작스럽게 코로나19로 치료 중이거나 격리 중인 지원자에게도 UNIST 입학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입학처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대면 면접이 불가능한 상황인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자들에게도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학생들을 발굴하는 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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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입학전형 일정 및 면접평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UNIST 입학 홈페이지를 ‘클릭’해보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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