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秋옹호' 김종민에 "정치학개론이라도 읽고 정치 했으면"
지난 7월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2차 회의'에서 김근식 자문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15일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옹호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제발 좀 알고 오바했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14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13분의 질의 시간 동안 추 장관을 감싸고 변호하는 발언만 해 공분을 일으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친구 종민아, 정치학 개론이라도 읽고 정치를 좀 했으면 좋겠다"며 "기본적으로 국회는 행정부를 감독하고 견제하는 기능이 일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대정부질문은 입법부가 행사하는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의 핵심"이라며 "물론 입법 기능도 있고, 공론화(정당화) 기능도 있지만, 최우선은 삼권분립에 따라 행정부에 대한 감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발 입법부 기능에 충실하고, 국회의원 본연 역할에 충실하고, 대정부 질문에 충실하고. 그러고 나서 정당화나 공론화에 앞장서도 된다"며 "어제 대정부질문에서의 연설은 나처럼 페북에 길게 열심히 써서 올려도 되고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해도 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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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의원을 향해 "정치학 개론 수업을 학교 다닐 때 안 들은 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책 구해서 읽어보라"며 "올바른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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