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2주새 절반…신규확진 두자릿수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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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최근 2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일일 검사 건수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조만간 방역당국이 목표하는 두 자릿수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수도권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2.5단계)가 도입된 지난달 30일 5만8021건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줄어 이날 2만여건까지 감소했다.

8월 대유행의 진원지인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전 한 주간 전국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건수는 4만8465건이었다. 하지만 8월 13~19일 6만8412건, 20~26일 13만4442건으로 급증하며 2주 새 3배 가까이 불었다.


이처럼 검사 건수의 증감에 따라 신규확진 수도 변동하는 만큼 앞으로 국내 확산도 진정세로 접어들 여지가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지난달 14일(103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진입 기대감을 높였다.

일일 신규 확진은 8월 대유행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으나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점차 줄어든 뒤 이날로 1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흘 연속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일부 등락은 있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이 집중됐던 수도권에서도 이같은 추세가 뚜렷하다. 서울은 이날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12일(26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 6일부터 줄곧 한 자릿수를 보였으며 경기도 나흘째 3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감소세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161명→118명→99명→98명→91명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줄었고 특히 최근 사흘간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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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다만 고령층의 확진이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하루 확진자 수는 완만히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의 대다수도 60대 이상"이라며 "확진자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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