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상해판' 사적 된다
'대구 동인초등학교 강당'도 사적 지정 예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할과 존재가치를 실증하는 '독립신문(獨立新聞) 상해판'이 사적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독립신문 상해판'과 '대구 동인초등학교 강당'을 각각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15일 전했다.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있는 '독립신문 상해판'은 1919년 8월~1926년 11월 국한문으로 발행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관지다. 국제 정세, 임시정부 활동상, 국내외 독립운동 동향 등을 담고 있다. 사적으로 지정되는 건 198개 호 가운데 창간호와 마지막 호를 포함한 170개 호다. 기존에 확인되지 않은 5개 호(제177~180호·제195호)가 포함돼 있다. 관계자는 "177개 호로 구성된 기존 '독립신문 상해판(국가등록문화재 제510호)'과 더불어 학술연구·전시·교육 가치가 높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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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인초등학교 강당'은 1935~1937년 건립됐다고 추정된다. 층고(건물의 층과 층 사이의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맨사드 지붕(mansard roof)이 사용됐다. 모임지붕의 상부와 하부 지붕 면에서 경사를 완급 2단으로 했다. 꼭대기에서는 경사가 완만하지만, 밑부분에서는 가파르다. 관계자는 "대구 구 도심의 오래된 학교시설로서 근대기 도시 공간의 구조 및 변화를 잘 보여준다"며 "도시 역사는 물론 교육사·지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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