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美 임상시험, 아직 재개 못한 상태"
미 FDA 조사 끝나야 재개 일정 나올듯
영국과 브라질 보건당국은 임상 재개 승인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미국에서는 아직 중단된 상태라는 주요외신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미 보건당국의 부작용 조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중까지 임상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국과 브라질 등 보건당국이 임상시험 재개를 승인한 국가들에서는 임상시험이 다시 진행되기 시작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와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아직 중단된 상태로 미 보건당국의 부작용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들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영국에서 나온 백신 부작용 조사가 미국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영국에서 임상시험 도중 한 환자에게서 횡단척수염 부작용 사례가 발견되면서 임상시험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3상시험은 지원자 등록과 기타 시험 절차 일정이 최소 이번주 중반 이후로 조정되고 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의 조사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이 언제 재개될 지에 대해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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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사례가 발생한 영국에서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 보건당국이 부작용 조사를 마치고 안전을 확인함에 따라 임상시험이 재개됐다. 브라질에서도 같은날 임상시험이 재개됐으며, 함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에서는 아직 재개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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