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확대 기여"…'트루컴퍼니' 수상 7개 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 30주년을 맞아 '2020년 트루컴퍼니(True Company)' 수상 기업을 선정해 14일 발표한다.
트루컴퍼니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기관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포상제도다.
올해는 장애인고용 30주년을 기념해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기업·기관뿐만 아니라 공단과 연계해 장애인고용을 추진한 기업·기관으로 선정 대상을 확대했다. 매년 5곳 이내였던 선정 규모도 7곳으로 늘려서 선정했다.
올해 트루컴퍼니 대상은 SK주식회사가 선정됐다. 금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은상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오스템임플란트, 동상은 한국석유공사와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
SK주식회사는 전체 장애인 근로자 가운데 중증장애인 비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공단과 I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씨앗프로그램(SIAT, 맞춤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장애인 고용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과 연계해 IT직군 외에 바리스타, 우편물 관리 직무를 추가로 발굴한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바리스타 채용의 경우 공단과 함께 맞춤훈련을 제공해 장애인의 전문성을 향상시켰으며, 수료한 장애인 36명을 모두 직접 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특별채용 등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상을 차지했다. 협약 후 적극적인 장애인 채용 노력으로 지난해 장애인 근로자 수 108명, 장애인고용률 3.47%를 달성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중증장애인 채용을 위한 맞춤형 직무 개발을 통해 지난해 총 84명의 장애인이 근무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단의 지원고용, 장애인 인턴제, 훈련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이셈 매트(이물질 제거 장비) 관리, 기숙사 및 복지동 관리 직무를 개발하는 등 중증장애인 고용을 확대했다.
트루컴퍼니 시상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단에서 직접 기업·기관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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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한 수상 기업과 기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장애인 고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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