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모인 주호영·안철수…‘온택트’ 청년정책 간담회
주호영 “청년들 적극적으로 정치 참여해야”
안철수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서 죄송”
허은아 “秋아들 등 집권층 위선이 영혼 파괴”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는 청년정책 간담회 '온택트 : 연결고리'에서 축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의대 문제 ▲부동산 정책 및 청년 세대의 주거 문제 ▲2차 재난지원금 문제 등을 청년의 관점에서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안 대표도 축사를 하기 위해 와줘 감사하다”고 먼저 밝혔다. 그는 “저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된다고 본다”며 “청년 시절이 가장 정의롭고 공정한 것을 많이 추구한다. 우리가 4·19 때도 대학생들이 일어서서 잘못된 기성 정치를 바로잡았다. 지금도 보면 잘못된 것이 많은데, 청년들의 깨끗하고 신선한 시각으로 바로잡아야 될 필요성이 많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의 청년 정책들이 청년의 입장에서 수립되지 않고 기성 정치인의 입장에서 수립되니까 제대로 되지도 않고 청년들의 이익 지켜주지 못하는 점이 있다”며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면 당 정책위원회와 상의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참 많이 힘들 것이다. 항상 저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청년 여러분이 더욱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공공의대 문제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공공의대 정책을 꺼낸 것이 적절했는가 ▲내과·외과·산부인과 등 필수분야 의료인력 부족한데 의사 수만 늘린다고 해결될 것인가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이 옳은가 등에 대해 논의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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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이 많이 힘들다. 질병적인 힘듦보다 우리 더 힘들게 하는 게 있다. 영혼의 힘듦”이라며 “공정과 정의, 자유와 법치, 시장과 노력의 가치는 우리 사회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가치였다.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을 비롯한 집권층 위선은 우리 사회의 영혼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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