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쿠팡' 물류센터 유치 성공 … 2만7000평 부지에 1000억 투자
최대 1000명 신규고용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국내 이커머스(e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쿠팡의 첨단 물류센터가 2021년께 김천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김천시와 경북도는 11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김충섭 시장, 쿠팡㈜ 박대준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2만7000평(89.25㎢) 부지에 내년부터 2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운영에 필요한 최대 1000명은 지역주민들로 우선 채워진다.
첨단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유통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으로 경쟁력이 향상되고 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게 김천시의 기대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김천시와 경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김천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해 고객들에게 더 빠른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김충섭 시장은 "혁신의 아이콘인 쿠팡의 변화에 맞춰 우리시는 전자상거래업 특례지구 지정과 공장설립 One-Stop 지원 등 물류센터 건립에서 운영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반겼다.
한편, 김충섭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쿠팡의 첨단 물류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사전 조율 작업 끝에 7월 직접 쿠팡 본사를 방문, 투자제안서를 전달한 결과 이번 결과물을 얻는 데 성공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