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 17%' 울진군, 4만8000여 군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14일부터 10월14일까지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울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만8000여명의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명목으로 지급한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올해 7월31일 자정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군 관내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해당 군민은 오는 14일부터 10월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찾아가 신청하면, 세대 전체 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다. 울진군 관내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흥주점, 사행업소 등 일부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6월에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추경예산 조정을 통해 군비 50억원의 재원을 확보, 재산과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전 군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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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구 4만8776명(2020년도 8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인 울진군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55.1%)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17%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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