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할인백화점 센추리21 파산 신청..모든 점포 폐점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할인 백화점 매장인 센추리21이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모든 매장을 폐점하기로 했다.
센추리21은 10일(현지시간)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냈다. 센추리21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손실에 대한 보험 계약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들이 영업손실 1억7500만 달러에 대한 지급을 거부한 것을 파산보호신청 이유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센추리21은 미국 내 13개 매장을 모두 폐쇄할 예정이다. 고용인원은 1300여명이다. 센추리21은 맨해튼을 비롯해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등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명품과 패션상품들을 할인 판매해왔다.
앞서 명품 백화점 니만마커스와 가장 역사가 오래된 백화점 로드앤테일러, 저가 백화점 체인 JC페니 등이 연이어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앞서 파산보호를 신청한 백화점들이 영업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센추리21의 모든 업장 폐쇄 방침은 이례적이라고 CNN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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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21측은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면 청산하는 것이 타당한 결정이라며 보험금을 받았다면 수천개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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