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샘, 외부환경 어렵지만 리하우스 성장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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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는 한샘에 대해 외부 환경은 좋지 않지만 리하우스 성장전략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한샘을 둘러싼 외부 환경은 좋지 않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매장 및 대리점의 집객 수가 감소하고 있고, 부동산 규제 강화의 여파로 주택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며 “반면 오프라인 마케팅이 위축되면서 반사작용으로 온라인(특히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매장 고객 수 감소 및 주택 거래량 감소에 따른 수요 위축을 이겨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파트 입주와 관련된 B2B 사업의 경우 역성장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향후 2년 내 입주물량이 늘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적 반등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리하우스 성장 전략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어려운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한샘의 상반기 실적이 앙호했던 이유는 주택 거래량의 반등과 리하우스 성장 전략 때문이었다”며 “3분기 이후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인해 거래량 반등 국면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리하우스 성장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리하우스(리모델링) 성장 전략은 한샘의 핵심 가치이기 때문에 한샘 주식의 밸류에이션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주택거래량이 한샘 B2C 실적의 가장 중요한 변수임에도 불구하고 리하우스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리하우스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라며 “전체 리모델링 시장에서 한샘 리하우스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3%, 1건 당 단가도 2600만원 정도에 불과해 P(건당 단가)와 Q(시장점유율) 모두 상승 여력이 높아 아직 거래량 등 거시지표의 영향을 덜 받는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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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4743억원, 영업이익은 199.1% 늘어난 213억원으로 추정됐다. 조 연구원은 “실적은 대폭 개선되겠지만 전분기와 비교해보면 부진할 것”이라며 “리하우스와 인테리어 온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실적이 주택 거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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