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OECD 교육지표 2020 발표
15년차 초등 교사 978만원 더 받아

학급당 학생 수 줄어드는 추세
교사 1인당 학생 수 평균 보다 많아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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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우리나라 학급 당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15년차 초·중·고 교사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에서 8일 오전 11시(프랑스 기준) 공개하는 'OECD 교육지표 2020' 중 이 같은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26.7명으로 전년 수준 보합 또는 감소하는 추세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고등학교가 12.2명으로 OECD 평균 보다 낮았다.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적을 수록 교육의 질이 높다고 평가한다. 초등학교 16.5명, 중학교 13.5명으로 OECD 평균 보다 여전히 높았다.


우리나라 국공립 초임 교사의 급여는 초등학교 3178만원, 중학교 3184만원, 고등학교 3112만원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 전년대비 6% 증가
고등교육 이수율 50.0% 청년층 69.8% OECD 최상위권

반면, 15년차가 되면 OECD 평균을 뛰어 넘었다. 15년차 초등학교 교사의 법정 급여는 5600만원으로 OECD 평균 4632만원을 상회했으며 중학교 5606만원, 고등학교 5534만원으로 OECD 평균보다 많았다. 최고호봉자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 8909만원, 중학교 8915만원, 고등학교 8843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고호봉자는 퇴직 연령 62세를 기준으로 낸 금액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같은 차이는 다른 국가는 계약직으로 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연차가 쌓이면 급여가 올라가는 호봉제 적용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전년보다 6% 증가해 OECD 평균보다 높았다. 2017년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1만1981달러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초·중등교육은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교육은 OECD 평균 보다 낮았지만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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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등교육 이수율은 50.0%로 OECD 평균 보다 높았고 특히 청년층(25~34세)은 69.8%로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다만 성인(25~64세) 전체 교육 단계 고용률은 74.0%로 OECD 평균(76.9%) 보다 낮았다. 고등학교 졸업자 72.2%, 전문대학 졸업자 77.0%, 대학 졸업자 77.0%로 나타났다. 교육 단계별 임금 격차는 폭이 줄어들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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