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기대감으로 풍력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특히 이달 들어 '한국판 뉴딜펀드'가 조성돼 정부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제도개선으로 터빈, 기자재, 전선, 운영시스템 등 풍력발전 전분야에 거쳐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S LS close 증권정보 006260 KOSPI 현재가 505,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32% 거래량 268,825 전일가 517,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LS전선, 'OTC 2026' 참가…북미 해양 전력망 공략 가속 [클릭 e종목]"LS, 중복상장 우려 해소·STO 신사업…재평가 기대" 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0.98%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3일 종가 기준 4만900원이었던 것을 상기하면 한 달 여 만에 74.82% 급등한 셈이다.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 close 증권정보 112610 KOSPI 현재가 55,3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91% 거래량 421,875 전일가 54,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씨에스윈드, 실적 개선 기대감…목표가↑"[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씨에스윈드, 지멘스와 폴란드에 808억 공급 계약 는 지난 7월부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7월1일 종가 기준 4만29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4일 장중 12만7000원까지 오르며 두 달 사이 3배 가까이 올랐다.


동국S&C 동국S&C close 증권정보 100130 KOSDAQ 현재가 2,130 전일대비 75 등락률 +3.65% 거래량 208,075 전일가 2,05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동국제강그룹, 'DK 따뜻하데이'로 혹한기 생산현장 지원 동국제강, 봉강·형강·후판 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송원문화재단 대학생 14명 본사 초대 는 지난 4일 24.66% 상승 마감한 데에 이어 이날도 장중 20.99% 올라 7000원대였던 주가가 단숨에 1만원이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1만750원에 거래됐다.

자료=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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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발전 설치량이 4년만에 증가세로 반전한데다가 국내에서는 뉴딜정책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풍력발전 1위 시장인 중국은 내년에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2위인 미국 시장은 최소 2024년까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장기 초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조 바이든은 강력한 친환경 정책으로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경제를 구축하고 탄소배출량을 '0'으로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정책과 관련해서는 태양광 패널과 풍력 발전용 터빈을 각각 5억개, 6만개 설치하고 탄소포집 및 저장 등 친환경 기술 투자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이러한 글로벌 분위기 속에서 한국은 최근 그린뉴딜 정책과 더불어 해상풍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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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그린뉴딜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제도개선은 터빈, 기자재, 전선, 운영시스템 등 풍력발전 전분야에 걸쳐 국내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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