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뢰찾기=스트리트 댄스 전설 팝핀현준...김산호-남승민-채은정 1R 탈락(종합)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6대 가왕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첫 대결은 청기와 백기였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선곡했다. 청기는 맑은 미성으로, 백기는 단단하고 안정된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 무대는 17대4로 청기가 백기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윤종신의 '환생'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백기의 정체는 '막돼먹은 영애씨'로 익숙한 배우 김산호였다. 김산호는 "6개월 된 아이가 있다. 이 아이 때문에 내가 좀 달라진 느낌이 들어서 딸에게 주는 선물로 이 노래를 불렀다"고 솔로곡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뮤지컬 공연에서 몇 번의 음이탈을 한 이후 모사이트에서 '뮤지컬 배우인데 고음이 잘 안된다'라는 설명을 봤다. 그걸 지우고 싶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천년의 사랑과 금지된 사랑이 세븐의 '열정'으로 대결을 펼쳤다. 노련미 넘치는 천년의 사랑과 거친 보이스의 금지된 사랑 무대는 금지된 사랑이 16대5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SG 워너비의 '라라라'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천년의 사랑은 트로트계의 국민 손자 남승민이었다. 남승민은 "보통 같으면 긴장을 안하는데 스물 한 분의 대선배님들이 계셔서 정말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때 현영이 "남승민이 어머니들 사이에서 리틀 나훈아로 통한다"고 말하자, 남승민은 바로 그 자리에서 '무시로'를 구성지게 불러 환호를 받았다.
세 번째 무대는 금수저와 은갈치가 올랐다. 에코의 '행복한 나를' 선곡한 금수저와 은갈치는 애절한 감성과 탁 트인 보이스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 무대는 14대7로 금수저가 은갈치를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은갈치는 1세대 걸그룹 클레오의 센터이자 메인보컬인 채은정이었다. MC 김성주는 채은정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 게 13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채은정은 "너무 떨려서 우황청심원을 먹었다. 그런데 나를 알아보지 못해서 조금 섭섭했다"며 "클레오 활동 후 치과 코디네이터, 갤러리 큐레이터,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 파트 플래너 등의 일을 했었고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는 숨은그림찾기와 지뢰찾기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컬트의 '너를 품에 안으면'을 선택했다. 개성 강한 보이스의 숨은그림찾기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음색을 가진 지뢰찾기의 대결은 19대 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숨은그림찾기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현진영의 '슬픈 마네킹'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지뢰찾기는 스트리트 댄스의 전설 팝핀현준이었다. 이미 판정단은 개인기 무대에서의 춤을 보고 "이 춤은 독보적이다"라며 팝핀현준임을 확신한 바 있다. MC 김성주는 "춤 난이도를 낮춰서 쉽게 한건데도 표시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팝핍현준은 "원래 개인기를 2개 준비했는데 너무 나인 것 같았나보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팝핀현준이 '복면가왕' 출연을 애타게 기다렸다"고 MC 김성주가 말하자, 팝핀현준은 "나도 춤이 아니라 노래를 한 번 불러보고 싶다. 춤도 추지만 노래도 열심히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다, 가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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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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