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힘내세요” 코로나·호우피해 복구 등 나눔 행렬 잇따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과 연대의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스마트테크와 연달아 기부물품 기탁식이 열렸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이날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광주사랑 성금 3300여만 원’과 ‘고향사랑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6개국 69개 지회 200여만 명의 호남 출신 재외동포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매년 10월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동수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전 회장은 “집중호우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분들에게 해외 향우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금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향우회가 기탁한 성금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및 시설 지원 등에, 장학금은 애향심이 남다르고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 중고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지역에서 개최한 국제행사와 지역문화행사 등을 지원했으며 복지시설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임동춘 광주버스사업조합이사장은 “성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시내버스와 차고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스크 제조업체 ㈜스마트테크는 이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김순재 ㈜스마트테크 대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광주시와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마트테크는 보건용 마스크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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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집중호우까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광주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며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왔듯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수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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