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유로 쏟아 녹색경제, 산업경쟁력 강화 투자
2022년, 코로나19 이전 회복 목표
올해 부양한 합할 경우 GDP 25%에 육박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1000억유로(141조원)를 투입한다. 앞서 발표된 경기부양책을 고려할 경우 프랑스는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에 달하는 부양책을 내놨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3일(현지시간) 경기부양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3일(현지시간) 경기부양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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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2022년까지 프랑스 경제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GDP의 4%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발표했다. 프랑스 경제는 코로나19 유행과 이를 막기 위한 봉쇄 정책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올해 2분기 프랑스 경제 성장률은 -13.8%를 기록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을 나타내고 있다. 서비스업과 관광업 의존 비중이 큰 프랑스는 이번 코로나19를 겪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 때문에 프랑스 경제가 올해 -1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경기부양책을 통해 프랑스 경제의 성장세를 되돌리는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프랑스는 녹색경제 전환에 300억유로, 프랑스 산업 경쟁력 제고에 350억 유로, 실업 청년을 위한 교육 등에 350억유로를 할애하기로 했다.


앞서 프랑스는 올해 3월 1350억 유로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는데, 6월에는 정부가 각종 대출 연장 등에 3270억유로 규모의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이번 대책으로 프랑스의 전체적인 경기 부양대책은 5700억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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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 정부는 이번 경기부양책 소요예산의 40%는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경제회복기금에서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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