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년예산 4.3조…"뉴딜 등 뒷받침해 경제활력 제고"
보금자리론 2만가구 공급 확대 재원도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금융위원회는 내년 예산안을 4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2조9732억원)보다 1조3000억원(44.8%) 증가했다.
내년 예산안은 출자사업 위주로 경제활력 제고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는 '뉴딜펀드'와 관련한 KDB산업은행 출자에 600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산업은행 출자 4591억원, IBK기업은행 출자 252억원 등으로 금융시장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또 중소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의 성장자금 지원 목적의 혁신모험펀드 조성을 위해 산업은행에 2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를 마중물 삼아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산업은행 출자 512억원, 기업은행 출자 140억원 등으로 주력산업 분야 중소ㆍ중견기업 혁신 및 신성장 분야에 대한 설비투자를 차질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마포 프론트원 운영 등 9개 핀테크 육성 사업에는 204억원이 편성됐다.
금융위는 장기 고정금리ㆍ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공급 확대 등에 대응해 주택금융공사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무주택ㆍ서민 실수요자 2만 가구에 약 2조원 규모(가구당 평균 대출액 약 1억원)의 저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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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에는 1950억원을 출연해 저소득ㆍ저신용 근로자, 대학생ㆍ미취업청년 등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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