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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해외 기대감 빛나"

최종수정 2020.09.02 08:23 기사입력 2020.09.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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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1만5000원 제시…1일 종가는 8만1000원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해외 기대감 빛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의 해외 기대감이 전망되면서 2일 신영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일 종가는 8만1000원이다.


이날 신영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그 기대감이 더 빛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모든 촬영을 중단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오는 3일 방영 예정이었던 12회차 방송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여기에 3분기 편성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편당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CJ ENM 계열의 채널 효율화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작 편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방영회차 기준 3분기 제작 편수는 전년 동기보다 20.6% 감소한 5.9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장기 성장동력은 해외 판매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존 대형 고객사인 넷플릭스의 경우 올해 2월부터 국가별 톱10 랭킹을 공개함에 따라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CJ ENM, 넷플릭스와 올해부터 3년 동안 콘텐츠 제작과 판권 유통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넷플릭스향 판매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스위트홈'(10부작) 방영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우 구작 매출 기대감은 물론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드라마 제작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다. 신 연구원은 "'한한령(한류금지령)' 해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으나, OTT 플랫폼과의 드라마 제작의 경우 동남아를 비롯한 중국 외 지역에서의 송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가시성이 높은 매출"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 스튜디오드래곤 은 올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궁극적으로 미국 내 자체제작 역량을 갖추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향후 2~3년간 10여개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미국 내 제작사와의 공동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동시에 미국 현지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제작된 작품은 미국 내 방송사와 OTT 플랫폼 등으로 편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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