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문경시 도시재생 참여…연료전지 설치
2600억원 투입해 40㎿급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문경시 쌍용양회 공장에서 경북도와 문경시, 한국광해관리공단, 영남에너지서비스 등과 함께 ‘문경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에너지(연료전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남정호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서부발전이 도시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신사업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문경시 쌍용양회 공장에서 경북도와 문경시, 한국광해관리공단, 영남에너지서비스 등과 함께 '문경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에너지(연료전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근대 산업의 유산인 쌍용양회 시멘트공장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할뿐 아니라, 이를 문화적으로 재활용하고자 마련했다.
문경시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시멘트공장 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도시가스 공급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부발전은 연료전지 사업개발을 주관하고 발전소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약 2600억원을 투자해 약 9900㎡ 부지에 40㎿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발전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광해공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업무조정과 컨설팅을,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연료공급과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등을 맡는다.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 ▲전력생산을 통한 수익창출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이행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을 통한 에너지 복지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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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형태가 아니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게 특징"이라며 “신재생 설비의 교육·관광 자원화를 통해 신에너지 사업이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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