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참여 기관 1745곳 '역대급'…해외기관 407곳

제공=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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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사상 최고 경쟁률인 1479대 1을 기록했다. 역대급 청약 열기를 불러일으켰던 SK바이오팜의 836대 1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27일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공모주 1600만주 중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인 1127만7912주(70.49%)에 166억7469만8385주가 접수된 것이다.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745곳이 참여했다. 국내 공모 기업 중 최다 참여다. 이 중 해외 기관투자자는 407개에 달했다. 경쟁률, 참여율 모두 국내 IPO 사상 최고치다.

참여 물량의 100%가 희망 공모가 범위(2만~2만4000원)의 상단 이상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달 1~2일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다음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KB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자금은 총 3840억원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개발력 강화, 신규 지적재산권(IP) 및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투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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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에 대해 인정 받고, 공모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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