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간다"…몸값 치솟는 LG화학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LG화학의 목표주가로 100만원이 제시됐다. LG화학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한 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고치는 삼성증권이 지난 12일 제시한 93만원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의 호실적이 이차전지 부문의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의 고평가 부담을 완화해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25% 올린 100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석유화학 모든 사업부의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사이디 아람코의 중국 정유·석유화학 설비 투자 철회에서 보았듯 글로벌 증설 취소·연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큰 그림에서 석유화학은 바닥권에서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실적 개선과 프리미엄 부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LG화학이 72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년 전보다는 90%, 직전 분기보다는 26% 각각 늘어난 수준으로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6000억원에 육박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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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석유화학의 뚜렷한 턴어라운드가 전사 이익의 바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되기에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 또한 상쇄될 것"이라며 "이제는 석유화학이 여타 전지업체 대비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LG화학은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75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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