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서울대병원이 오는 31일부터 내과 외래 진료를 축소한다. 전임의(펠로)와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업무 공백이 이어져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다.


서울대병원은 28일 오전 진료과장 회의를 열어 내과 교수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측은 "전공의·전임의들이 파업 이후부터 (업무 축소)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맞지만, 절대 파업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내과 교수들은 파업 여파로 외래진료는 물론 내과병동 입원 환자, 응급 환자, 중환자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관리와 야간 당직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특히 내과는 암환자와 같은 중증 환자가 많고, 코로나19 환자와 같은 감염병 진료도 맡고 있어서 교수들의 업무 부담이 큰 편이다. 만성질환으로 내과를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


이처럼 교수들의 업무가 늘어난 데 따라 앞으로는 응급·중증 환자에 집중하고자 진료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병원은 강조했다.

AD

앞서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전공의의 무기한 파업에 이어 최근 전임의들도 단체행동에 가세하면서 외래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수술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벌여 왔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