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발생 깜깜이 확진자’ 광주서 2명 추가 확진
지역 누적 확진자 293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2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해 광주 292·293번으로 분류됐다.
292번은 광산구 수완동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광산구 우산동에 거주하는 293번은 291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29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현재까지 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지역감염은 69명이고 해외입국자는 8명이다.
지난 12일부터 현재(26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2→6→7→4→6→1→5→11→17→1→4→7→2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 공개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의 동선 공개는 확진자의 모든 일정을 공개하는 게 아니라 방역 목적에 따라서 국민이 알아야 하는 정보를 선별해서 공개해야 한다”며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의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이어 “필요한 정보를 넘어선 과도한 정보가 공개될 경우 확진자가 사회적인 낙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검사회피 또는 차별에 따른 불신 등 공동체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 정보공개 시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 언론 보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게시할 경우에도 필요한 정보만 공개해 달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