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양패키징, 내년부터 실적 개선에 가속도 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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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양패키징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양패키징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5% 높인 견조한 실적으로, 2018년 3분기 이후 매 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아셉틱(무균충전) 음료 수요 강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현재도 타이트한 수급으로 전 아셉틱 설비에 걸쳐 최대 가동률이 3분기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 기여도가 두 번째로 높은 PET병도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3분기에는 소폭이나마 직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흔들림 없이 견조하게 유지됐으나 수출향(간접수출) PET병 수요 부진이 2분기 판매 감소의 원인”이었다며 “그러나 이러한 수출 물량을 탄탄한 내수로 돌리며 PET병 판매량 역시 3분기부터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100% 가동까지 3~4년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신규 아셉틱 4호기가 수요 강세로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가동률이 최대치에 도달했다”며 “코로나19 같은 열악한 환경도 극복한 두드러지는 성장률”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신규 5호기 투자도 결정됐고 내년 6월에 완공된다”며 “기존 공장부지와 설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투자비는 절반으로 줄이고 고가 음료를 목표로 해 아셉틱 설비 중에서도 마진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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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경제는 물론 코로나19와도 무관하게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제품믹스도 빈병인 PET병 생산에서 음료수인 아셉틱 음료 제조로 전환되며 고부가 고성장으로 회사의 색깔이 변하고 있고, 특히 내년은 신규 5호기 가동이란 담보된 성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매수를 권고한다”고 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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