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부터 펄어비스, NHN 등 줄줄이 평균 수익률 밑돌아
中게임에 흥행 밀려…신작 출시 연기도 악재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 등 투자사 상장 앞둔 넷마블은 선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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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등과 함께 성장주도업종 'BBIG'로 꼽히는 게임주가 고전하고 있다. '대장주'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6.08% 거래량 317,755 전일가 26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리니지로 1Q 반등한 엔씨, 신작 기대감↑[클릭 e종목] 부터 중견업체들까지 줄줄이 평균 수익률을 밑돈다.


25일 오전 9시29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 대비 2.4% 떨어진 82만1000원을 기록했다. 100만원에 육박하던 지난달 초와 상반된 분위기다. 이달 중순 들어 연이은 하락세다. 코스피 2400대가 흔들리기 시작한 지난 13일 이후 8.5%가량 떨어졌다. 같은 기간 지수 하락율 3.9%를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시장 내 대표 게임주 펄어비스 펄어비스 close 증권정보 263750 KOSDAQ 현재가 50,6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2.50% 거래량 1,684,657 전일가 51,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펄어비스, '붉은사막 실적' 반영…목표가 상향"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붉은사막' 업고 훨훨…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2597.4%↑ 도 부진했다. 같은 시간 전날보다 0.1% 내린 18만19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19만8300원으로 마감한 이후 9%가량 떨어졌다. 이 시기 시가총액 순위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7월10일 6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내에 안착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NHN NHN close 증권정보 181710 KOSPI 현재가 38,0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3.40% 거래량 170,653 전일가 36,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NHN, 게임·결제 분야 약진…"클라우드 매출 30% 성장 기대"(종합) 신작에 기대지 않아도 효자 IP가 살렸다…실적 엇갈린 게임사들 "AI 비서와 사람 구분 못할 것"…NHN두레이, AI 협업 툴 성과 공개 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11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17%가량 빠졌다.


게임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자제로 대표 비대면(언택트) 생활 수혜주로 꼽혔다. 그러나 상반기 여러 모바일 신작들이 출시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개별 게임들의 실적이 내려갔다는 분석이다. 넥슨의 '바람의 나라:연'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7월15일 출시한 이후 구글 플레이기준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이밖에도 중국 게임사들의 게임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 상장 게임사들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이다.

업계 2위 넷마블 넷마블 close 증권정보 251270 KOSPI 현재가 44,050 전일대비 2,050 등락률 +4.88% 거래량 334,870 전일가 42,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2분기 신작 매출 본격 반영"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넷마블 '칠대죄: 오리진' 모바일 일본서 통했다…PC·콘솔도 흥행 만 선방했다.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지난 13일보다 0.6% 오른 15만500원을 기록했다. '일곱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 등 올해 출시 신작이 흥행하기도 했지만 투자한 회사들의 기업공개(IPO) 기대감도 주효했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와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국카카오은행의 지분을 각각 5.64%, 25.04%, 3.94%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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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업계 특성상 업체별 신작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대표작들이 최근 부진했거나 신작 출시가 미뤄지는 등의 이유로 주가가 엇갈린 것"이라며 "업종 전체의 모멘텀이 사라졌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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