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캠퍼스 등 잇따라 확진자 발생
비대면·마스크 착용 등 방역 강화

21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R&D 캠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업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21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R&D 캠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업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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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내 주요 업계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건물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사 현장에서 작업이 중단됐다. 전기작업을 하던 삼성물산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공사를 하던 직원 전체를 퇴근시키고 공사 현장을 폐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흥캠퍼스 LED기술동에서도 근무하는 연구원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이에 LED기술동을 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건물을 폐쇄했다.


같은날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전자 R&D캠퍼스 어플라이언스 연구소 직원 1명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사전 격리 후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옥 전체를 방역조치 후 주말까지 폐쇄할 방침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14층 임직원 100여명은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앞서 회사는 17일 서울역에 위치한 LG 빌딩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LG그룹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도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조치 했다.


LG전자는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대응지침을 사내에 공유하고 모든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사업장 간 출장 및 대면회의, 집합교육, 단체 회식 등도 금지했다.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캠퍼스 R&D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동선이 겹치는 구성원을 격리 조치했다.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건물의 해당 층은 방역과 동시에 하루 동안 폐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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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만큼 업계도 재택 및 비대면 근무를 강화하고, 실내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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