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에 맥주 판매↑…하이트진로, 하반기에도 달린다
코로나19로 단가 높은 가정용 캔 제품 판매 확대 전망
성수기 진입에 마케팅 비용 증가는 부담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7,290 전일대비 990 등락률 +6.07% 거래량 381,540 전일가 16,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돌하르방·유채꽃… 제주 담은 참이슬 한정판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신사업 육성·글로벌 성과 내겠다 " 하이트진로, 백년가게와 상생협력 MOU 체결 가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가정용 캔맥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늦더위와 맞물려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이 같은 이유로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9.5%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16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9%, 410.9% 늘어났다. 1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신제품 중심으로 점유율이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가정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해 비용 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맥주의 경우 2203억원, 영업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 늘었고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됐다. 시장점유율 40% 이상으로 증가세도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주 실적도 견조했다. 매출 3383억원, 영업익 3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1%, 43.3% 늘었다.
늦더위를 맞은 하반기에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맥주의 경우 판매단가가 높고 가정용 비중이 큰 캔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주도 시장 점유율 60%중반대를 이어가며 1위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수기에 따라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수익성 향상은 지속되겠지만 2분기와 비교해 상승 폭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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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앞두고 각 업체들이 가정용 시장 내 판촉행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소주의 경우 업계 2위 업체의 신제품 출시 등 경쟁강도가 심해지면서 하반기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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