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아프리카질병통제센터와 MOU체결…긴급지원 사업 착수
진단 및 치료 인프라 확충, 의료인력 및 전문가 질병 관리 교육, 컨설팅 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이카(KOICA)가 에티오피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프리카연합(AU) 산하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연합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김동호 코이카 에티오피아 사무소장과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체결 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양측의 교차 서명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 구상(ODA KOREA:Building TRUST)’의 일환이다. 해당 구상의 중점 협력국은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4개국이며, 아프리카연합은 아세안과 함께 협력대상 지역협의체에 포함돼 있다.
코이카의 ‘아프리카연합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사업’은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의 PACT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연합 회원국의 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자재(산소 압축기, 산소호흡기, 동맥혈 가스 분석기) 지원 ?진단 인프라 강화를 위한 진단 장비와 소모품 지원 ?회원국의 중장기적 질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및 전문가 감염 예방 및 관리 ?임상 관리 ?대국민 위기 커뮤니케이션 분야 비대면 컨설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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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코이카는 추진을 위해 UN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와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호 코이카 에티오피아 사무소장은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아프리카 대륙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으로 아프리카의 부족한 검진 및 의료물자, 취약한 보건 시스템을 한국이 적절하게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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