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바이든, 더 좋은 세상을 만들 것"
카터 "역사적인 이 순간에 꼭 필요한 인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찬조 연설자로 나선 빌 클린턴 등 민주당 전 대통령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국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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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는 우리가 세계를 이끌고 있다고 말하지만, 미국은 주요 산업국 가운데 유일하게 실업률이 3배나 올랐다"면서 "이럴 때 백악관 집무실은 지휘소가 되어야 하는데 폭풍의 중심이 됐다"고 비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해 처음에 잘 통제되고 사라질 것이라고 했었다"면서 "그게 아니었을 때 매일 TV에 나와 자신이 한 일들을 대단한 일이라고 떠벌이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폭증했을 때에서야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보고 마스크를 쓰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죽었다"고 지적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4년간 더 대통령직을 맡게 되면 남 탓(blame), 위협(bully), 깔보기(belittle)만 하겠지만,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것( build back better)이라고 추켜세웠다.

카터 전 대통령은 "바이든은 역사적인 이 순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바이든 후보는 수십년동안 나의 충실한 친구였다"면서 "바이든 후보는 미국을 하나로 모으고 위대함을 회복할 수 있는 경험과 인격, 품위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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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날 전당대회에는 민주당의 진보블록을 대변하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장녀 캐럴라인 케네디 전 주일 미국대사도 찬조연설자로 나섰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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