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18일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18일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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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6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438명에서 하루 새 130명 급증한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327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확진자가 568명"이라며 "양성률이 약 17%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명단을 확보한 교인 4000여명 중 129명이 검사 대기 중이며 389명이 연락이 안 닿거나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명부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00여 명에 대해서는 서울시, 경찰청 등이 협력해 정확한 교인명단을 확보하고 신원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대 이상의 고연령층 비율이 약 40% 수준으로 높은 만큼 앞으로 이들이 위중 상태로 진행될 위험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교인과 가족은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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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랑제일교회는 이달 8일과 15일에는 각각 서울 경복궁 인근과 광화문에서 집회를 진행했는데 이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 중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들 집회에서의 감염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서울에서의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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