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엔 두리샘 1~3명 배치
퇴직교사 활용해 다문화·조손가정에

2차 등교 개학 첫날인 5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전국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 약 237만명이 학교·유치원에 등교한다./윤동주 기자 doso7@

2차 등교 개학 첫날인 5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전국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 약 237만명이 학교·유치원에 등교한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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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1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진행한 브리핑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서울 소재 사범대학 학생들과 교육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중학생을 1대 1로 매칭해주기로 했다. 사범대학생은 대면 또는 원격 방식을 통해 학습 과제 수행, 스마트 기기 및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 활용 안내 등을 지원한다.

초등학교는 저학년 및 기초학력 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지원하는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이 학교당 1~3명씩 배치된다. 학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9월부터는 두리샘이 10명 이내의 학생을 맡게 된다. 원격 수업일에 학생 출석 체크 및 독려, 스마트 기기·플랫폼 활용, 원격 수업 이수 현황 확인 등 학생의 원격 수업을 전반적으로 돕는다. 현재 서울 공립초등학교 562곳 중 283개교가 신청했다.


퇴직한 교원도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데 동원된다.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마중물 교육지원단'과 셈하기가 느린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인성, 상담지도까지 맡는 '기초학력반 교육지원단'이 운영된다. '온라인학습 교육지원단'도 꾸려져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 등을 방문해 교육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핀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원격 수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쌍방향 수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움 영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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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육감은 "서울 학생 모두가 성장의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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