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전통시장 간 박영선…"전담해결사 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집중호우 복구 현장방문
상인 위로 및 건의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수해 복구 지역인 전남 구례5일시장과 경남 하동 화개장터를 방문해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수해 복구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 간담회를 통해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 상인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시설복구 방안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장관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일대일 전담해결사'를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상인과 중기부 직원을 일대일로 매칭해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밀착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전담해결사들은 피해 상인들에게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신청과 접수를 돕는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또 구례5일시장과 화개장터에 디지털을 접목해 관광 명소화할 수 있게 '플래그십 스토어' 구축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매장 및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리산 인근에 자리 잡아 관광객 방문이 많은 구례와 하동의 특색을 살려 지역 특산물, 시장 대표 상품,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시 판매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고객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 지역 상인들에게 1.5%의 금리로 대출 기간이 7년(3년 거치, 4년 상환)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재개장 이후 고객을 유입하는데 필요한 마케팅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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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유례 없는 경기 침체와 기상 이변이라는 위기에 처했지만 이 위기를 반드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정부는 플래그십 스토어 조성,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실시간 상거래 도입 등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찾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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