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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2분기 백화점 부진에 영업익 84%↓

최종수정 2020.08.13 16:00 기사입력 2020.08.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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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백화점 부진

현대百그룹, 2분기 백화점 부진에 영업익 84%↓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현대백화점 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현대백화점 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66억원으로 3.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47억원으로 69.3% 줄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이 4245억원에 그쳐 10.3% 줄었고,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62.5% 급감했다. 4~5월은 코로나19로 집객이 부진했으나, 6월에는 신규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오픈과 소비 회복 효과에 소폭 반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재산세, 종부세 영향에 감소했다.


면세점부문은 코로나19로 집객이 부진했으나 신규점인 동대문점 오픈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실적이 소폭 개선되는 효과를 낳았다. 매출은 전년보다 37.3% 늘어난 1172억원이며, 영업손실은 184억원으로 전년(-194억원) 대비 14억원 개선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백화점 부문 매출이 감소했고 그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도 줄었다"며 "면세점 부분은 신규점 출점 영향으로 매출이 늘고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부문의 매출은 6월을 기점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아울렛 신규 출점과 식품 전문몰 오픈 효과 등으로 3분기에는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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