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서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 개막
‘자율보트’ 경진대회와 미니보트 제작 교육 등 진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돼 자율항법으로 파도를 가르는 ‘똑똑한 보트’들의 축제가 12일 경남 창원시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창원시는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을 ‘로봇과 함께 미래의 바다로! Take a RO-BOAT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을 걸고 사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14일까지 열리며, 경남도와 창원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조선학회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 최초 전국 대회인 ‘제1회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KABOAT 2020’도 함께 막을 열었다. 이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24개팀과 일반 참가자 1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저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한 자율운항보트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룬다.
대회 종목은 ▲스피드 경기 ▲오토파일럿 ▲장애물 통과 등 3종목이다. 정밀 계측 장비를 통해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지며, 각 종목을 종합해 우수한 성적을 낸 팀에게 장관상과 창원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보트 제작 교육·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들은 미니보트를 직접 만들어 실내 수조에 바로 띄워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을 위한 자율운항보트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무인선박기술 육성과 더불어 미래 조선 엔지니어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무대를 마련코자 대회를 주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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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번 대회를 요람삼아 탄생한 자율운항보트들이 창원 앞바다에서 출항해 세계를 항해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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