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9세~49세 이하 청년들에게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드론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참가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모집인원은 20명 계획으로 내부 선발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하며 교육비는 1인당 300만 원 중 보조금을 제외한 15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남양면 망주리에 있는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이며 이론과 실습교육 60시간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교육 운영은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 기관인 ㈜마린로보틱스에 위탁 운영한다.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하면 항공촬영과 항공방제 기술 등을 익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관련 업체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할 수 있다.
대규모 간척지 항공방제를 하고자 하는 사람, 드론을 갖고 있으면서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 등 드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고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직접 방문 제출하고 궁금한 사항은 인구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공모사업 중 하나로 지역 청년들에게 드론 비행기술 교육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과 관련업체 취업, 창업 등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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