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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협치사업 순위 선정 온라인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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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순위 결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민관이 권한 나누고 협업

종로구, 협치사업 순위 선정 온라인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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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21 협치 사업 우선순위 선정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순위 결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민관이 권한을 나누고 협업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및 소규모 공론장을 수차례 열고 ▲마을환경 ▲문화교육 ▲소통나눔 ▲주민공간 등 4개 분야 21개 의제를 도출하게 됐다.


적법성, 타당성, 공정성, 중복성 등의 행정 검토와 민관협치 가능여부를 살폈으며 분야별 공론장에서 유사성격의 사업 통합 및 중복사업 제외 과정 등을 거쳐 최종 21개를 우선순위 상정의제로 정했다는 후문이다.


‘마을환경 분야’ 의제로는 모두가 행복한 반려견 관리 프로그램, 밝고 안전한 창신동, 튼튼한 발 백세 건강 등이 있으며 ‘문화교육 분야’에선 힐링 원예테라피, 꽃으로 나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 등이 도출됐다.

또 ‘소통나눔 분야’에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우리가 북촌마을 알리미 등의 의제가, ‘주민공간 분야’는 지역일꾼이 발로 뛰고 전세대가 발 구르는 마을축제, 하나되는 성곽마을 등이 우선순위 상정의제가 됐다.


모든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구체화한 것으로 각 내용 안에는 일상생활 전 영역에서 주민들이 느껴 온 크고 작은 불편과 그에 따른 해결 방안들이 녹아있어 의미를 지닌다.


온라인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종로구민 및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로구는 우선순위를 결정해 2021년 종로구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하고 서울시에 제출, 최종 승인을 거쳐 추진하고자 한다.


관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 구정비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진정한 협치는 다소 느리게 진행되더라도 민관이 함께 호흡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협치사업 우선순위 선정은 행정의 파트너로 함께하는 과정이니만큼 관심 있는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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