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682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1% 감소했고, 순이익은 307억원으로 88.7% 줄었다.


2분기에 대산공장 폭발사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0%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로나19와 3월 발생한 사고의 직격탄을 맞아 적자를 기록했던 1분기와 비교해서는 실적이 개선, 영업이익은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사업 2분기 영업이익은 69억원, 매출은 1조4501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사고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고 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내려가 1분기에 이어 실적이 저조했지만, 원가 절감과 일부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첨단소재사업 영업이익은 243억원, 매출은 7226억원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미주·유럽 지역 주요 고객사가 공장 가동률을 조정한 영향을 받으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영업이익 326억원, 매출액 443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정기보수 이후 공장 운영이 안정화하고 저가 원료를 투입한 효과를 거두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AD

미국 법인 LC USA는 영업손실 128억원, 매출 997억원이었다. 미국 내 단기적인 에탄 수급 불균형으로 에탄 가격이 급등하고 주요 제품 수요가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