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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규모 축제·행사 '언택트'…락페스티벌 첫 온라인 생중계

최종수정 2020.08.06 15:48 기사입력 2020.08.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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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17일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온·오프라인 개최
이달 22일 '인천 판타지 컨벤션'…해외 게스트 화상강의 진행

2019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진제공=인천시]

2019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진제공=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여파로 인천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행사가 언택트(비대면) 형태로 치러진다.


매년 유명 해외 아티스트가 대거 참가하는 국내 대표 락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웨타워크숍 등 해외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화상 강의로 대체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오는 10월 16~17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축제는 매년 8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최시기를 10월로 늦추고 언택트 공연 형태를 도입했다.


락의 저항 정신(Rock Spirit)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시민과 코로나19 극복에 힘써 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감사 콘서트를 병행한다. 특히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입국이 어려워 출연진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세부 출연진은 이달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12∼2019년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 데 이어 2020∼2021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펜타포트 음악축제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러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 포스터 [인천영상위원회 제공]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 포스터 [인천영상위원회 제공]



오는 22~29일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 행사도 시민이 참여하는 대면행사를 최소화하고 전문가 대상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미래 콘텐츠 발굴·육성과 미래기술 체험을 위해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 웨타워크숍, 영화대장간이 공동 주관한다.


프로그램 중 '웨타 판타지 아카데미'는 상상에 기반해 그려진 콘셉트 디자인을 구체적인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과정을 교육한다. 손으로 그린 스케치가 CG나 VFX(특수영상이나 시각효과)를 통해 영화 스크린에 등장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웨타워크숍의 설립자 리처드 테일러 경, 크리에이티브 아트디렉터 지노 아세베도와 함께 국내 VFX업체 '매드맨포스트' 김남식 대표가 멘토로 참여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웨타워크숍 멘토들과 수업은 뉴질랜드와의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된다.


SF 판타지 컨퍼런스도 열리는데, '스타워즈: 더 만달로리안'을 제작한 헐리우드 모션캡쳐 전문가 존 루트, 웨타워크숍의 버추얼 스튜디오 총괄자 알레스데어 쿨 등 해외 게스트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컨퍼런스별 인원은 65명으로 제한되며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받는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야외 열린 공간에서 진행한다.


오는 28일 송도 아트포레 수변로에서는 영화음악 OST를 연주하는 시네뮤직 연주회와 시네마틱 드라마 'SF8' 중 2작품 '우주인 조안', '블링크'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29일에는 송도 아트포레 수변로와 중구 상상플랫폼 자동차극장에서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상영회도 열린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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