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백암·원삼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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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원삼면, 백암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백 시장은 4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원삼ㆍ백암면 일대 피해복구 지원과 관련해 "사흘 동안 현장을 둘러보면서 엄청난 피해를 확인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지역은 지난 2일부터 원삼면 447㎜, 백암면 303.5㎜등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청미천이 범람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3일 기준 피해 규모는 원삼면 20억원, 백암면 27억원, 기타 지역 15억원 등 62억원이다.


두 지역은 원삼면 10가구, 백암면 39가구 등 49가구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농경지 500여ha가 침수됐으며, 도로 21곳이 파손됐다.

또 백암면 강림아파트가 1층까지 침수됐고, 원삼ㆍ백암 일대 다수의 주택과 펜션 등이 토사 유실로 진입로가 차단됐거나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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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은 지난 2일부터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 및 응급복구를 점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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